잡다한 이야기 26

SSH 트랩 만들기

인터넷을 보다가 신기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하나 가져와봤다. https://github.com/shizunge/endlessh-go GitHub - shizunge/endlessh-go: A golang implementation of endlessh exporting Prometheus metrics, visualized by a Grafana dashboa A golang implementation of endlessh exporting Prometheus metrics, visualized by a Grafana dashboard. - GitHub - shizunge/endlessh-go: A golang implementation of endlessh exporting Prometheus metri..

잡다한 이야기 2023.12.03

2022년 연말 개발 회고록

2022년 회고 이전 회고를 쓴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개발자로 들어선지 1년이 넘어가고 이것저것 많이 쓰게 당했던 기억들이 있다. 올해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며 셀프처형을 해보자. 실무 경험의 장벽 스타트업에서 계속 백앤드 개발자로 일하는 동안 다양한 문제를 경험했고, 이를 해결하는 것을 계속 반복했다. 어차피 일을 하게 되는것은 문제를 계속 해결하는 것의 반복이겠지만, 개발자라는 직업 특성상 조금 더 심했던 것 같다. 우당탕탕 스타트업 이라는 말이 딱인 것 같다. 여튼 문제를 해결하기까지는 힘들었으나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본인과 팀의 지식으로 남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좋게 되었다. 아쉬운 것은 너무 맨땅에 헤딩만 한 것 같아서, 이번에도 역시 돌아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매함의 봉우리 "더닝 ..

잡다한 이야기 2022.12.31

대학생은 무슨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까?

얼마전에 다나와에서 나온 설문조사를 보았다. 다나와에서 만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트북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가 있었다. https://dpg.danawa.com/news/view?boardSeq=64&listSeq=5189216 10대 절반이 '맥북' 노트북 선호... 30대는 삼성전자 노트북 다나와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만 14세 이상 300명(10대부터 50대 각 연령대 별 60명)을 대상으로 노트북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연령대 별로 브랜드 선호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dpg.danawa.com 결과를 간단히 말하면, 10대 학생들의 맥북 선호도가 50% 정도로 상당히 높은 비율에 속해 있었다. 다나와 사이트 특성상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점과 표..

잡다한 이야기 2022.11.19

토스 코딩테스트 2022 next 후기

이번에 친구의 추천으로 토스 next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사실 그냥 내 실력 테스트 느낌으로 한번 보는 거라서, 부담은 딱히 없었다. 서버 부분은 기술 스택이 달라서 Web Automation 분야로 코딩 테스트를 신청했다. 문제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기 힘들지만, 알고리즘 분야 보다는 실무 작업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프로그래머스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었고, 문제의 수준은 대체로 적절했던 것 같다. 2시간 30분에 9문제가 나오며, 나는 3문제를 풀고 2문제는 테스트케이스 10개 중 9개를 통과하여 4.8개를 풀었다. 며칠 뒤에 답장이 왔다. 왜 이게 합격했는지는 모르겠다... 이번에 운이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이 다음에는 과제 제출인데, 내 기준에는 과제가 난이도가 있..

잡다한 이야기 2022.08.15

2021년 연말 개발 회고록

2021년 회고 내가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회고록 같은 글을 작성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올해는 나한테 다양한 이벤트가 생기고 이를 자주 경험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 개발에 관련된 주제를 중점으로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볼려고 한다. 필력이 따라와 줄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시간의 흐름대로 정리해 봐야겠다. 진로 살짝 비틀기 나는 대학교 전공이 전자공학부이다. 그래서 전자 및 전기에 관한 공부를 계속 했으며 당연히 취업도 전자공 쪽으로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계속 공부를 하다 보니 나랑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가장 크게 다가왔던 감정은 전자공학을 공부한다고 하나, 사실상 대부분의 시간은 반도체 관련 공부를 하고 있었다. 문득 든 생각이, 반도체 공부를 하..

잡다한 이야기 2021.12.26

42서울 1서클 통과 후기

피신때는 절대로 통과하지 못할것 같았던 1 서클을 이번주 월요일에 통과했다. 여러가지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이 참 많지만, 간추려서 정리해 볼까 한다. 코딩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만하면 안된다. 42서울의 과제들은 전공자들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시로 대학교에서 코딩을 배우다 온 사람들도 42시스템에 대해서 적응이 쉽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나의 경우에도 대학에서 코딩을 배웠고 솔직히 어느정도 자만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여기 와서는 모두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메뉴얼 페이지를 많이 읽고, 구글링을 해서 믿을만한 정보를 추리는 작업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인터넷의 지식을 내가 직접 확인하고 내 지식으로 만드는 연습을 많이 했다. 꼼꼼하게 확인하지 ..

잡다한 이야기 2021.07.09

42서울 본과정 합격

42서울 4기 1차 라피신에 참여했다. 한달 동안 코딩만 하다가 어찌어찌 파이널 시험까지 완료하고 무사히 피신 과정을 끝냈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라피신을 끝냈는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로부터 거의 한달 뒤, 어제 42서울에서 메일이 하나 날라왔다. 42라는 컨셉은 정말 잘 지키는 것 같다. 메일을 받은 시간도 오후 4시 42분이다. 합격 메일이 왔다! 합격에 대해 반신반의 하고 있던 상태였는데, 합격 메일을 받으니 마음에 지고있던 무언가가 드디어 풀리는 느낌이다. 그냥 열심히 공부하면서 스스로 진도를 꾸준히 나가니, 합격된 것 같다. 본과정 들어가서도 할수 있는 만큼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다.

잡다한 이야기 2021.04.24

42서울 4기 1차 피신 과정 종료

강남 서초구에서 한달 동안 코딩의 수영장에 빠져 있었다. 생각하기에 따라 깊고 어두울 수도, 깊지 않고 밝을 수도 있는 수영장에 있다가 집으로 오니, 힘이 쫙 빠진다. 한달 동안 무엇을 했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기대되는 첫째주 첫째주에는 부랴부랴 고시원을 구했다.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다닐 수 있겠지만, 나같은 지방 사람들은 무조건 잘 곳이 필요하다. 자취방은 어림도 없고, 잠만 잘 생각으로 고시원을 빠르게 구했다. 강남역 근처로 구했어야 했는데...조금 거리가 있는 신사역 근처로 구했다. 클러스터에 도착하면 이것저것 절차를 진행한다. 9시 42분~12시까지 입실인데 나는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도착하면 카뎃분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신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그분..

잡다한 이야기 2021.03.21

42서울 지원 및 온라인 예선 합격

작년 한해는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전반적으로 나에게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을 발판 삼아서 나의 발전을 도모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휴학을 하면서 방학때 무엇을 해 볼까 고민하던 중, 42서울 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작년에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코딩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전공에 관한 진지한 고민까지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 휴식을 취할 겸 코딩에 관한 기초 실력을 쌓아서 나중에 무엇인가를 할 때 해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체계적으로 구체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어서 여기 지원하게 되었다. 42서울은 무엇일까? 42서울은 과기부에서 설립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관이다. 프랑스의 에꼴42에서 진행 방식을 따 왔으며,..

잡다한 이야기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