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주말에 잠깐 시간내서 통관번호를 사용해서 택배를 조회하는 어플을 만들어 보았다. 몇년전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해서 꾸역꾸역 만들던 때와는 달리 요즘에는 빨리빨리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제작기를 작성하긴 하는데, 사실 공식 문서만 보고 개발환경을 잘 설치하고 react를 어느정도 사용할 줄 안다면 단순한 웹 통신과 뷰만 있다고 하면 쉽게 제작할 수 있어서 간단히 설명만 할려고 한다. 기술스택 기술스택이라 하기에도 민망하다. React Native를 사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이미 React를 다룰 줄은 알기도 하고, 크로스 플랫폼이 가능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Typescript를 사용해서 타입에 안정성을 주기로 했다. 하지만 막상 다 만들고 보니 별로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게 함정... 개발환경은..

직장에 있을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시간은 역시 점심 먹을 때다. 매번 똑같은 회사생활에서 점심은 색다른 이벤트이며, 점심을 잘 먹였느냐에 따라서 오후 컨디션이 결정될 때가 있다. 여튼 점심을 먹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심시간은 짧아졌기에, 이런 현상을 어느정도 줄여줄 수 있는 점심 추천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목표 슬랙과 연동하여 점심시간 10분전에 추천을 받았으면 좋겠다. 식당 추가 및 삭제 가능 혹시 모르니 즉시 추천 가능 해당 조건들을 가지고 점심을 추천할 수 있는(사내 직원들만 이용 가능한) 간단한 서비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구상 먼저 비용이 적게 들고 빨리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예전에 만들었던 람다를 사용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람다를 사용하게 되면 함..

2년 6개월 전 쯤, 카카오톡 챗봇으로 학식 정보를 알고 싶어서 봇 서비스를 하나 만들고 운영했던 적이 있다. https://tre2man.tistory.com/158?category=795873 카카오톡 학식봇 만들기 - 2 카카오 오픈빌더 사용하기 학식을 알려주는 카카오톡 봇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만 간단히 알아보자. 먼저 봇 제네릭 메뉴를 설정해 보자. 봇 제네릭 메뉴는 채팅창 하단에 고정되어 있는 버튼 tre2man.tistory.com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프로덕트(?)를 만들었다는 것에만 심취해서 방치하고 있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 방치되었던 프로젝트에도 서서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내가 생각했던 문제는 다음과 같다. EC2에..

이거를 만들고 나서, 스탠드는 하나 사는게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뻘짓 하지 맙시다 여러분. 개요 '그 바이러스' 덕분에, 등교는 고사하고 꼼짝없이 집에 있게 생겼다. 집에서 공부를 할 때면, 빛이 항상 그늘져서 책이 어둡게 보인다. 평소에 공부를 했여야 공부하는 환경이 있을텐데, 그늘져서 더욱 공부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그냥 이참에 작업실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스탠드를 하나 만들기로 했다. 사실 여기 들인 돈과 시간을 생각하면 그냥 스탠드 하나 사는게 더 이득이겠지만, 괜히 공대생 자존심이 스탠드 구입을 막았다. 정말 귀찮게 산다. 부품 구성 아두이노 프로 미니를 이용해 전체 동작을 컨트롤 할 것이다. 아두이노 프로 미니를 사용한 이유는 https://tre2man.tistory.com/16..

개요 자취방에 있으면서 느끼는 것은, 빛이 정말 안 들어온다는 것이다. 사람사는 집인데, 빛은 들어와야 하는거 아닌가? 대학교 원룸촌은 이래서 문제가 많다. 월세 단합에 빽빽한 건물, 그로인한 소음문제와 채광문제.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물론 핑계이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힘들어졌다. 군대에 있을때는 기상나팔과 함께 불침번이 형광등을 켜주기 때문에 금방 일어났지만, 여기서는 일어나기 매우 힘들다. 아침이 되면 채광이 되어야 하는데, 아침9시까지 계속 어둡다. 이러는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거실 형광등이 켜지는 시스템을 제작해 볼 예정이다. 또한 이렇게 만든 김에 원격으로 스위치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같이 제..

방학때 이것저것 만들어 보겠다던 나의 포부는 역시나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하지만 몇 개 만들어 놓은 것 중 하나가 로봇팔 제작을 해보는 것이였다. 원래의 목표는 다이나믹셀 같은 고성능 모터를 이용하여 제작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다이나믹셀은 제일 저렴한 모터가 하나에 3만원 씩이나 한다. 또한 그에 걸맞는 부품을 장착할려면, 돈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다. 그래서 가격을 생각하여 저렴하게 만들 것을 찾다보니, 서보모터를 이용하여 만든 로봇팔을 찾아냈다. 서보모터는 다이나믹셀에 비해서 성능이 매우 떨어진다. 토크도 약하고 수명도 짧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하다는 것이다. 솔직히 가격 아니면 서보모터는 쓸 일이 없다. 여하튼 서보모터를 이용하여 간단한 로봇 팔을 제작해보기로 했다. 1. 프레임 가공 로..

카카오 오픈빌더 사용하기 학식을 알려주는 카카오톡 봇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만 간단히 알아보자. 먼저 봇 제네릭 메뉴를 설정해 보자. 봇 제네릭 메뉴는 채팅창 하단에 고정되어 있는 버튼이다. 이것을 활성화 시키고, 식당을 선택하는 곳에 써 보자. 왼쪽 상단에 있는 시나리오 설정을 클릭하면, 봇 제네릭 메뉴가 뜬다. 봇 제네릭 메뉴는 채팅 입력 칸 상단에 고정적으로 떠 있는 버튼이다. 봇 제네릭 메뉴 목록을 원하는 대로 추가하면 채팅방에 하단 고정이 되어 계속 뜬다. 다음으로는 시나리오를 추가해야 한다. 챗봇을 위해 하는 이 작업은 사용자가 말한 내용을 기반으로 어떠한 정보를 출력해야 하는지 입력받는 것이다. 사용자 발화를 인식하게 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에 사용자 발화를 적어야 한다. 각 상황이 될 발..

카카오톡 채널 API가 2019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카카오톡 오픈빌더로 통합되었다. 기존의 API 응답 형식을 사용하던 카카오톡 채널 (구 옐로아이디) 은 챗봇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프로그램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만약 수정하지 않는다면, API응답을 사용하는 카카오톡 채널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우리 학교 학식 알람 봇도 먹통이 되었다. 학교 측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개발한 챗봇이라서, 다시 운영을 요구하기도 좀 애매하다. 그래서 이렇게 불편하게 살 바에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챗봇은 한번도 다뤄본 적 없고 문회안이지만,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계획하기 봇을 만들기 전에,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 것인지 간단한 계획을 세..

필자는 얼마전에 복학한 대학생 2학년이다. 그냥 평범한 공대생이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집에 도착해서 씻을려 하는데 온수가 너무 안나온다. 나온다 해도 15분 전부터 보일러를 틀어놔야지 온수가 바로 나온다.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원격으로 보일러를 제어하는 것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깜빡하고 보일러를 켜고 나오는것도 이거면 해결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전공에선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공대생인데 한번 만들어 보자 마음먹었다. 준비물은 이렇다. 라즈베리 파이 마이크로 sd카드 릴레이 스위치 점퍼선 이 부품들은 선정한 이유는 문서에 잘 나와있다. 먼저 라즈베리파이에 운영체제를 설치해주자. 아래 주소에 운영체제 설치법이 잘 나와 있다. https://tre2man.tistory.com/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