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구미보 까지 첫 라이딩

트리맨스 2019. 5. 5. 10:46
반응형

학기초에 통학용으로 자전거를 하나 구입했다.

자전거를 산 이유는, 교통비 절감도 있었지만 주말에 라이딩도 나가보고 싶어서 샀다.

하지만 자전거를 사고도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이라도 라이딩을 나간적이 없었다...

 

그런데 마침 긴 연휴에다가 날씨도 좋아서 라이딩을 한번 나가보기로 했다.

썬크림과 포카리스웨트를 챙겨서 일단 나가보았다.

구미보 전경. 사진에서 미세먼지가 보이는것은 기분탓?

라이딩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났는데, 오늘은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이라는 사실이였다.

아니 내가 왜 이걸 몰랐을까...라고 생각하기엔 이미 늦었다. 너무 멀리 와 버렸다.

 

그리고 내가 간과한 사실이 하나 더있었는데,,,그건 벌레가 미친듯이 많다.

강변에 있는 날벌레, 나무 위에서 번지점프하는 송충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이상한 벌레들

이중 으뜸은 역시 번지하는 송충이가 아닐까 싶다.

라이딩 도중 자전거나 다리에 붙으면 기분이 정말 더럽다...

다음부터는 이런 준비를 잘 해야겠다.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집에와서 바로 뻗어버렸다...

그리고 미세먼지 때문인지 숨이 차고 가빠졌다. 운동해서 가빠지는 거와 비교하면 달랐다.

별로 안되는 거리지만 라이딩 하고 나니 뭔가 성취감이 나오는 것 같다.

반응형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 야간 라이딩  (0) 2019.06.08
무안 버스터미널 시간표 (금호고속 운행)  (0) 2019.05.21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0) 2019.05.11
안동 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0) 2019.03.23
책 샀습니다  (0) 201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