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M1 맥북을 Monterey로 업데이트 했다. 신기한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었다. 특히 Airplay 지원과 메모 태그 지원 등 신기한 기능들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외관만 좋아지고, 사소한 에러가 많이 생겼다. 특히 typescript로 개발중인 나에게는 별별 오류들이 많이 생겼다. 특히 인텔 16인치 맥북프로를 사용할 때 카탈리나에서 빅서로 넘어갈 때는 지옥이 따로 없었다... 여튼 이런 기억들이 생각이 난다.
나의 증상은 이렇다. 평소같이 nest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npm ci 명령어로 패키지 설치 중, 다음과 같은 오류가 떴다. 참고로 npm ci 명령어는 npm install과 같은 명령어인데, 인덱싱 방법에 차이가 있어 후자보다 2배정도 빠른 속도를 낸다.
...gyp ERR! build error...
어디선가 본 것 같아서 그 때의 기억을 꺼내서 같은 방법으로 해결해 보기로 했다.
해결하기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xcode CLT (xcode의 일부 기능만 따 와서 커맨드라인에서 실행 가능하게 만든 프로그램) 을 재설치하면 알아서 잘 작동한다. 이거 빅서 업데이트 할때랑 상당히 유사한 증상이 다시 반복되는 것 같다. xcode 재설치에 인터넷 상황에 따라서 1~2 분에서 1시간까지 걸리기도 한다. 명령어는 다음과 같다.
1
2
|
sudo rm -rf /Library/Developer/CommandLineTools
xcode-select --inst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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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
위의 명령어들을 친 다음 npm ci 명령어를 실행하니 잘 된다. Monterey 업데이트를 하니 기존 공유기에서 할당받는 내부 ip 주소도 달라져서 귀찮은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바로 하는게 아닌게 맞다. 무슨 에러가 있을지도 모르고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힘들어서이다. 하지만 내 안에 있는 새로운 것을 써보고 싶은 무언가가 자꾸 업데이트에 손을 대게 한다. 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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