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안동역 신역사 탐방하기

트리맨스 2021. 1. 26. 00:14
반응형


 기존의 안동역은 운흥동 근처에 자리잡고 있었다. 중앙선이 생긴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자리를 잡고 있던 안동역이 중앙선 복선화 및 개량화로 인해 지금의 안동 터미널이 있는 송현동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안동역의 신역사 이전이 반가운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앙선 개량으로 인한 역사의 이전은 불가피하며, 기차역으로서의 근본적인 목적에 조금 더 부합하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기존의 안동-청량리 노선의 시간에 비해서 1시간 30분 단축(ktx기준) 이라는 경이로운 시간 단축을 하게 되는 것은 기차역의 기능으로서 가장 큰 장점이 되지 않나 싶다.


 이번에 안동역이 새로 생가면서 기존에 들어오지 못하던 전동기관차도 들어오게 되고, 가장 큰 변화라면 역시 ktx-이음 의 운행이라 생각한다. 바로 옆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과의 연기도 편리하다. 그래서 안동이 갈 일이 있어 가는 김에 안동역 신역사도 둘러 보았다.

아전 안동역에 있던 현판을 그대로 때어 왔다. 안동역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안동역 신역사는 2층에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아용하여 올라갈 수 있다.

안동역에는 특이하게 저상홈과 고상홈이 존재한다. 고상홈은 ktx 맟 신형 전동차를 위한 곳이고, 저상홈은 무궁화호 같은 구형 열차들을 위한 승차홈이다.

 ktx 이음의 사진이다. 밝은 청색과 유선형의 몸통을 가져서 더욱 날렵해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