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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흑인 한명이 경찰관에게 무자비하게 검거를 당하는 영상이 올라오며 흑인들의 백인들에 대한 반감이 최고조로 떠올랐던 때가 있었다. IT 업계도 이것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각 기업들의 회장은 인종차별에 대한 깊은 유감을 드러내며 흐름을 타야 했다.
IT 업계에도 인종차별을 연상기키는 단어가 있다고 한다. 마스터-슬레이브 (기기) 또는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등의 단어들이 있다. 마스터-슬레이브 는 제어하는 기기와 제어당하는 기기를 구분할 때 쓰는 말이다. 블랙리스트는 거부 리스트, 화이트리스트는 허용 리스트의 내용이 있다. 이들은 노예와 흑인, 백인을 연상하는 단어라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뜻을 연상할 수 있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바꾸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나친 해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급격한 시대의 흐름의 물살을 타서 하루아침에 바꾸어 버린다면 업계 관계자 및 실무 종사자들은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다. 만약 바꾸어야 한다면 상호 간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시간을 두어 천천히 바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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