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및 서비스 리뷰

그린카 사고 처리 후기

트리맨스 2020. 7.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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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사고 발생


얼마전에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가야 할 일이 있어서 그린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일주일 정도를 계속 운전했는데, 마지막으로 운전할 때 주차 도중에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 바로 백미러를 손상시킨 것이다. 가뜩이나 귀찮은 일도 많은데 살이 단단히 낀 것 같다.

 

 

백미러를 깨는 순간 옆에 있던 사람들도 쳐다보고 참 고개들기 부끄러웠다. 여튼 사고는 냈으니 바로 그린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사고접수를 했다. 상황이 항상 다르겠지만, 상담원이랑 전화를 하기까지는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명절이나 주말에 사고를 내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다행히도 나는 그린카 반납 공간에 주차를 하다 사고를 낸 거라서 견인할 필요는 없었다. 만약 사고가 나서 주행할 수 없는 경우라면, 추가적으로 견인비가 포함되어 견적을 낼 것이다. 상담원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니 약관을 설명하며 사고처리에 대해 안내해 주셨다. 솔직히 약관을 말로 들어도 바로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듣고 사고처리를 진행했다.

 

 

 

사고접수가 완료되면 그린카 앱 -> 고객센터 -> 사고접수&현황 항목에 사고처리에 대한 상태가 나온다. 렌트카 사고 처리 금액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던 중, 휴차료에 대한 내용을 듣게 되었다. 휴차료는 사고난 차량에 대하여 렌트카 업체에서 운영을 하지 못하니 그에 대한 보상금 정도의 개념이였다. 여러 방면으로 조사하다 보니, 수리비는 얼마 안나올수 있는데 휴차료 폭탄을 맞았다는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물론 그린카가 아닌 통상적인 렌트카에 대한 내용이다. 그래서 그린카 휴차료에 대해 찾아보았다.

 

 

 

실제 수리기간이 휴차료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것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마침 우리집 1층이 그린카 대여 공간이라서, 매일매일 차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으로 남겼다. 

 

사고가 난지 대략 10일 정도 지났을 때, 드디어 사고처리가 완료되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역시 휴차료였다. 사고처리 비용에 대한 고지서는 등록한 이메일로 온다. pdf 파일에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사고처리 비용을 알 수 있다.

 

 

 

휴차료가 0원이다!  백미러 값은 10만원 안쪽으로 예상했으나, 휴차료는 다행히도 0원이 나왔다. 매일매일 차가 세워져 있길래 혹시나 했는데 다행이 휴차료는 들지 않았다. 공업사에 가지않고 바로 수리를 해 주신 것 같다.

 

마치며


그린카 대여 후 사고가 날때 솔직히 매일매일 불안했다. 사고가 난 것도 처음이고 사고처리비용이 세게 나올까봐도 걱정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었고, 무사히 잘 처리되었다. 내가 만약 운전에 자신이 없고 렌트카를 처음 써본다면, 다음 수칙을 지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1. 대물한도는 제일 비싼 것으로 등록하기

2. 렌트카를 대여하기 전에 차량 상태 꼼꼼히 확인하고 사진 찍어놓기

3. 휴차료가 생각보다 많이 나올 경우 공업사에 확인하기

 

물론 그린카는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게 어느 정도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 놓은 것 같다. 큰 사고면은 잘 모르겠으나, 자잘한 사고는 적당한 선에서 다 끝낸 것 같다. 무엇보다 사고를 내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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