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애드센스 가입에 성공했습니다. 쉬운 길을 얼마나 돌아왔는지, 상상이 가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몰랐습니다. 더욱 큰 시련이 제 앞에 있다는 것을.
애드센스의 꽃, 사이트 검토
애드센스 가입이 완료 되었으니, 제 블로그 또는 사이트를 애드센스에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을 해야만 제 블로그에 애드센스 코드를 넣었을 때 동작이 정상적으로 됩니다. 하지만 이 등록하는 과정이 상당히 어렵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순수하게 검토한 시간은 1개월이 걸렸습니다. 처음 검토는 15일간 기다리다 취소했고, 다음 검토는 14일 동안 기다리다가 결국 성공했습니다.
사이트가 승인이 나기 전에, 광고 코드를 게재할 수는 있습니다. 이 때는 광고 칸이 사람에게 보이긴 하지만, 공백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 수익은 나지도 않습니다.
계속되는 검토, 초초해지는 마음
처음 검토를 시작한 5월 9일, 기대를 하면서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잘못된 판단이였습니다. 페이지 검토 신청은 계속 승인이 나지 않았고, 성질이 급했던 저는 결국 5월 19일 취소를 하고, 20일에 재신청을 했습니다. 만약 제가 계속 기다렸다면, 언젠간 승인이 났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취소를 한 이상, 블로그를 재정비 하면서 다음날 바로 재신청을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 재정비를 해도, 재신청을 해도 승인은 결국 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애드센스 탈퇴를 한 다음 다시 재가입 한 다음 재신청해서 승인이 났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저는 가입 자체도 엄청난 난관이 있었기 때문에 재가입은 절대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던 중, 페이지 광고 게재 가능 여부 검토 중은 1일 이내로 빨리 승인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저랑 관계 없는 사이트를 추가하면 페이지 광고 게재 여부를 확인하는 도중에 제 사이트도 검토할 것이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이건 엄연한 제 생각이므로, 제가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제 사이트가 아닌 사이트를 제출했습니다. 당연히 오류가 발생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드디어 승인이 되었다!
관계 없는 사이트를 추가한 다음날인 6월 5일, 제 블로그는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노란색 바탕의 인디언을 볼 줄 알았는데, 제 메일에는 그분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분이 있던 없든 무슨 상관인가요. 승인 메일이 온 것 만으로도 저한텐 엄청난 기쁨이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하고, 수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달성하는 데 블로그 시작 후 대략 3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PIN 우편 수령 및 등록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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