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문경에서 만난 맛집 단골식당

트리맨스 2019. 6. 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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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의 보물 맛집 단골식당!


안동에 가는 도중에 문경의 용궁이란 곳을 들렀는데, 때마침 점심 시간이라 배도 출출해서 식당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 곳에서 단골식당 이라는 맛집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TV에도 몇번 나온 식당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데 신경쓰지 않고 배고파서 그냥 보이는 대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단골식당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엄청난 차들이 저를 반겼습니다. 입구부터 엄청난 맛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골식당 간판입니다. 이 간판은 별관에 있는 간판인데, 같은 식당이고 본관에 비해 공간도 넓어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고, 본관보다는 쾌적합니다.



별관의 전경입니다. 사실 저는 본관에서 먹고 싶었습니다. 왜 그런거 있지 않나요. 엄청 유명하고 오래된 식당이라면은 비좁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있잖아요. 하지만 본관은 사람이 다 차서 별관으로 왔습니다.

제가 점심시간보다 약간 일찍 가서 그렇지, 12시 이후에 가면 번호표까지 뽑아가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도 기다린 만큼 맛있는 음식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으니, 이정도는 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을 빨리 먹고 싶다면 11시 30분 쯤에 가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철도 경북선은 용궁을 지나칩니다. 단골식당 뒤에는 철길이 지나가는데, 검색해 보니 경북나드리열차 라고 합니다. 분천에서 동대구를 왕복하는 열차인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밥 먹기전에 마침 지나가길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화려한 외관 덕분에 어디서든 시선을 사로잡네요. 이 기차에 더 아는 정보가 있는 분이시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와 같이 먹었습니다. 저희는 국밥과 돼지불고기를 시켰습니다. 솔직히 국밥은 일반 국밥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돼지불고기를 먹는 순간, 맛집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입에 넣자마자 불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고, 적당히 매운 맛이 입 안을 자극했습니다. TV에 나온 집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외에 막창구이, 닭발구이도 있었는데 다들 비슷한 양념장에 연탄불에 비슷하게 구워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다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경험한 불 향은 나중에 이곳을 올 때 꼭 들리게 할 거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구이 종류의 음식을 먹고 매우면 같이 나온 콩나물국을 먹는 게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매운맛을 가시게 하고 간도 잘 되어 있어서 입이 심심하지가 않거든요.

이상 단골식당 리뷰였습니다. 나중에 다시 꼭 가야할 식당인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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