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및 서비스 리뷰

AI 스피커 구글 홈 미니 리뷰

트리맨스 2019. 5. 26. 09:49
반응형

구글 홈 미니를 얼마전에 장만했다. 

구글 홈 미니는 구글에서 만든 AI 스피커이다. 내 스마트폰이랑 연동하고 있다면, 음악을 틀거나 전화를 걸거나, 뉴스를 불러오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아직 국내 기업들이랑은 제휴한 업체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음원사이트는 국내에선 유투브 뮤직과 벅스가 다이고, 그래도 뉴스는 좀 많다. 연합뉴스 및 방송 3사 정도와의 연동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의 진가는 집에 있는 구글 홈 연동 제품의 컨트롤에 있다. 예를 들어, 필립스 휴를 예로 들면 "거실 불좀 켜줘" 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 거실로 등록되어 있는 필립스 휴의 전등이 켜지는 식으로 작동한다. 또는 "보일러 온도 낮춰줘" 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 KD나비엔(IOT지원)의 보일러의 온도가 조절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벅스에 만족을 해야 했다.


그래도 기대를 해본다! 구글이니까!


롯데마트에서 5만원짜리 스피커를 3만원에 팔고 있길래 바로 덥썩 했다. 사실 국내 정발한지는 시간이 꽤 지났으나, 실제로 물건을 만져본 것은 처음이다. 그리고 유투브 프리미엄 6개월 체험권도 포함되어 있어서 메리트가 있었다. 단, 유투브 프리미엄 1개월 체험을 한 사람이라면, 구글 홈 미니로 인해 6개월 무료 체험권을 쓰지 못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일단 외관을 먼저 보자. 구글 홈 미니의 박스는 흰색 컬러로 깔끔하게 되어 있다. 구글이 디자인 하나는 흰색을 주로 해서 깔끔한 느낌이 들게 한다. 겉에 비닐이 한겹 있으므로 조심히 떼주자. 



맨 위에는 호빵 모양의 스피커 본체가 있다. 조심조심 들어 올려주자.



밑에 사용 설명서하고 마이크로5핀 어댑터가 달려있다. 요즘 기기들은 USB-C 타입을 많이 쓰는데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은 좀 아쉽다. 그래도 사용에 지장은 없으니 넘겨주자.



구성품은 이렇게 4개가 된다. 



이제부터 설명서에 있는 대로 구글홈 미니를 설치해 주면 된다.

먼저 Play 스토어에서 Google Home 앱을 설치해 주고, 본인의 집의 와이파이에 연결해 주고 앱을 실행시킨다.

홈 미니 실행모습계정 선택


홈 미니를 실행한 모습이다. 본인의 계정을 선택해 주자.


기본적인 등록이 된 모습내 목소리를 입력시키자.


설정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기본적인 설정은 거의 다 되었다.

이제 이것을 내 목소리에만 반응하게 하자. Voice Match 를 이용해서 내 목소리를 인식시키면 된다. 근데 이게 가끔씩 목소리 자체를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구글 홈 미니 재연동을 하고, 스피커에서 멀리 떨어져서 해결했다. 무엇이 원인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구글에서 잘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

실제 사용을 할 때는 한국어 인식률이 조금 떨어졌다. 오케이 구글을 외치고, ~~노래 틀어줘! 라고 하면 잘 못알아 듣겠다는 확률이 5번중에 1번이였다. 그리고 집에 IOT 기기가 없어서 그런지 음악 재생머신밖에 되지 못했다. 만약 본인이 넷플릭스나 뉴스를 자주 본다든가, 필립스 휴 같은 전용 기기가 있으면 정말로 유용하게 쓸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구글이 아직 한국어를 완벽히 들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구글 홈 미니가 보여준 잠재력은 대단했고, 집에 구글 홈 미니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기기들이 뒷받침되어 있다면, 집에 없어서는 필수 기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보인 제품이였다!




Google 구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