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저한테 비오틴이라는 것을 선물로 사 주셨습니다.
비오틴이 뭔지 물어보니까 그냥 좋은거라고 무작정 먹으라 하십니다. 왠지 모르게 수상합니다.
인터넷에 비오틴 을 검색해보니, 비타민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피부와 두발에 좋은 영향을 주고, 비타민 H 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요즘 머리가 잘 안자라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거 때문에 비오틴을 사주신거 같습니다.
탈모는 언제 올지 모른다고 말씀하시던 기억이 난다. 우리모두 미리미리 대비합시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30㎍ 인데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비오틴에는 5000~10000㎍ 정도의(1정 기준) 비오틴이 있는거로 홍보하고 있다. 과량 섭취시 부작용은 없다 하나, 왜 이렇게 많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나는 7000㎍ 의 비오틴이 들어있는 것을 받았습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240정에 22320원(글 작성일 기준), 1정에 100원도 안하는 혜자스런 가격힙니다.
저번에도 비오틴을 사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만원에 판다고 혹해서 샀는데 60정 밖에 없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비오틴은 10000㎍ 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일일 권장 섭취량이 30㎍ 인데 많이 먹는다고 해서 효과가 더 좋아진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도 있고 저렴한게 나한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저번에 산 비오틴은 2달 밖에 못 먹었는데, 이번에 산 비오틴은 엄청난 양 덕분에 8개월은 버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로 엄청난 양이다. 비오틴 먹고 머리는 안 빠지기 시작했는데, 이 기세를 이어서 풍성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하나씩 장만해서 머리가 풍성해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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