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트에서는 윈도우 10 설치 USB 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했다. 지난번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에는 바이오스 세팅 및 최종 설치를 해 보겠다. 이 포스팅은 바이오스 및 최종 설치에 관한 내용만 있으므로, 부팅 USB 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지난 포스팅을 읽으면 되겠다.
https://tre2man.tistory.com/73
내 컴퓨터의 바이오스에 진입하자.
컴퓨터는 부팅을 할 때 기본적으로 바이오스에 있는 우선순위 대로 부팅을 시작한다. 예를들어 하드디스크>USB>CD 드라이브 순서로 되어 있으면, USB에 부팅 파일이 있어도 하드디스크에 부팅 파일이 있으면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로 부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에 부팅 파일이 없고 USB에 부팅 파일이 있으면 하드디스크는 건너뛰고 USB에 있는 부팅 파일로 부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에 부팅 파일이 있을 경우에 대비하여 USB를 제일 높은 우선 부팅순위로 설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F2 F12 DEL 키 세개 중 하나 또는 두개를 보편적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몇몇 제조사(애즈락 : F11, 서피스 : 전원+볼륨업 등등) 에서는 다른 진입법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자. 노트북은 빠른 부팅을 위해서 재부팅 시에 바이오스 진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확실한 진입법을 위해서 메인보드의 종류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보통은 컴퓨터의 부팅로고가 뜨기 전 바이오스 진입 키를 눌러준다. 나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쓰고 있어서 DEL 키를 연타하니 바이오스로 진입했다.
부팅 순서 바꾸기
본인의 컴퓨터마다 방법이 다 다르다. 먼저 바이오스에 접속했으면, 부팅 순서를 바꾸는 탭이 있을 것이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는 BIOS 탭에 부팅 순서를 바꾸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BIOS 탭에 들어간다.
Boot Option #x 순으로 부팅 순서가 정해져 있다. 현재의 경우에는 mx500 ssd 가 부팅 1순위, 샌디스트 usb가 부팅 2순위이다. 나의 경우는 클린 설치를 위해서 부팅USB를 만든 경우라서 윈도우가 이미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컴퓨터에 따라서 CD-ROM 이 1순위에 있는 경우도 있다.
부팅 옵션에서 샌디스크 USB를 맨 위로 올려준다. 만약 CD-ROM 으로 설치하는 경우라면 CD-ROM을 맨 위로 올리면 된다. 이렇게 부팅 옵션을 바꾸어 주면 다음 부팅 때 USB로 부팅이 될 것이다.
설정 저장 후 부팅
반드시 설정을 해 주었으면 저장하고 나가자. 나도 이 작업을 할 때 깜빡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 때문에 1시간정도 삽질을 했었는데, 나의 경우는 바로 Exit 를 눌러버려서 작업한게 다 날아갔었다. 항상 잊지 말고 저장하고 나가기를 눌러주자.
이제 부팅 순서의 변경은 다 끝났다. 부팅 후 윈도우를 설치하면 윈도우 포맷이 완료된다. 윈도우 10의 설치는 이전 버전의 윈도우에 비해서 많이 간편해졌다. 윈도우를 설치하면서 설정해야 하는 것이 많이 줄었다. 또한 각종 장치들의 드라이버 설정도 알아서 다 해준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까지 자동으로 설치해 준다.
윈도우10을 USB로 설치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윈도우를 설치하기 전에는 불안한 느낌이 있었으나, 막상 포맷을 하고 나니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본인이 윈도우를 포맷(설치) 할 일이 생기면 한번 쯤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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