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4 4GB 주문했다!
라즈베리파이 4가 출시된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이번에 라즈베리파이4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하나 계획중에 있어서 큰맘먹고 비싼돈 들여서 하나 장만했다. 라즈베리파이의 컨셉은 저가형 리눅스 컴퓨터의 보급인데, 사양이 높아질수록 가격도 올라가고 쿨링 시스템의 요구사항도 높아져서 약간 안타깝다.
하지만 라즈베리파이를 대체할 보드가 딱히 없다고 생각이 되고, 또한 이와 관련된 예제 및 자료가 너무나도 방대하다. 그리하여, 아직 라즈베리파이의 위상은 건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매할 시기가 10월 즈음 이였는데, 그 당시에는 인기가 많고 물량도 별로 없어서 주문을 하고 나서 2주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물량도 어느정도 풀리고 유통망도 잘 짜여져 있고 재고도 쇼핑몰마다 어느정도 있어서 구하기는 쉽다. 하지만 가격이 전작보다 올라서 처음 가격을 보았을 떄 눈을 의심할 수는 있다.
라즈베리파이 4는 램의 크기에 따라 3가지로 분류된다. 1GB, 2GB, 4GB 로 나뉘어 있다. 자신이 무슨 작업을 할 것이냐에 따라서 일부러 용량에 차등을 두었다고 생각된다. 용량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니, 사용자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것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각설하고, 라즈베리파이의 스펙부터 알아보자.
브로드컴 BCM2711 64비트 1.5GHZ 쿼드코어
LPDDR4-3200 램 (크기는 모델에 따라 1,2,4가 있다)
기가비트 랜
2.4 GHz , 5.0 GHz , 802.11ac 무선인터넷
Bluetooth 5.0 탑재
2 USB 3.0 , 2 USB 2.0 ports
2 × micro-HDMI ports (up to 4kp60 supported)
USB-C Power Supply
간략한 스펙은 이러하다.
라즈베리파이4에서는 전작에 비해서 세세한 부분까지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전작에서는 300메가비트까지 밖에 지원이 안되는 이더넷 포트를 풀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usb3.0 포트를 2개나 늘리고, 램 용량 또한 4기가바이트로 매우 향상되었다.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출력은 4k까지 출력 가능한 미니 hdmi 포트가 2개나 달려있다. 4k영상 송출을 두 개 씩이나 쓰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이러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 만으로도 이 파이의 성능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앞에서 보았듯이, 하드웨어 구석구석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것 만으로도 체감 작업속도의향상이 눈에 두드러지게 보인다.본인의 경우에는 OpenCV 파일을 컴파일 할 때 파이3로는 3시간 정도가 걸렸었는데, 파이4에서는 40분이라는 경이로운 시간 단축을 보여 주었다. 역시 하드웨어 성능이 좋으면 장땡이다.
이번에 장만하면서 케이스와 쿨러, 카메라까지 다 장만했다. 파이4의 단점이라 하면, 발열이 심하다는 것이다. 가벼운 작업을 할 때는 무시할 정도이나, 지속적으로 작업을 할 경우에는 발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쿨러를 달아 주었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혹시나 라즈베리파이를 구매할 사람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달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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