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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말 개발 회고록

트리맨스 2025. 1. 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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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쓰는 어딘가 이상한 연말 개발 회고록이다.

 

202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 해 였던 것 같다. 올해 초부터 한번 복기를 해 보자.

 

올해 초에는 이전 직장의 재정 상황이 안 좋아져서 살면서 처름으로 정리해고를 당했다. 해고를 당하고 나서 한 2달 동안은 아무 생각이 없던 것 같다. 일단은 다시 백수가 된 몸이라서 몇 달은 좀 쉬고 싶었다. 다행히도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어서 백수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계속 들어와서, 심적으로 안정되기는 했다. 이 때 개인적인 개발도 종종 하면서 이래저래 심적 안정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회사를 다니기 위해서 이래저래 이력서도 많이 쓰고 면접도 보러 갔는데, 시장이 차갑다는 것을 잘 알수 있는 상태였다. 기술 스택이 맞는 곳도 별로 없었고, 실제로 채용 공고도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있기에 내 수준을 잘 알수 있었고, 나에 대한 객관적 판단이 되었다. 결국에는 현재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다시 실무 코드를 보면서 좌절...했었지만...이러한 로직을 다시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또 나쁜 경험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다. 이러한 레거시가 있다는 것은 오히려 개선할 게 많고, 개선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AWS 자격증도 따면 좋을 것 같아서, 자격증 공부도 해 두어 자격증 취득도 생각해 보고 있다.

 

2025년에도 모든 일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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