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인프라/Aws

AWS 솔루션 아키텍트 어소시에시트 합격 후기

트리맨스 2023. 6.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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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클라우드 관련한 아키텍쳐를 설계할 일이 생겼는데, 아키텍쳐를 설계할 때 마다 전체적인 구성이 그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AWS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시스템이 있어서 확인해 봤다. 내 수준에 적합한 자격증으로 SAA자격증이 있는거 같아서, 한번 따 보기로 했다.
 

AWS 자격증 종류


사실 공홈이 잘 정리가 되어있다.
https://aws.amazon.com/ko/certification/exams/

 

모든 AWS Certification 시험 살펴보기 | AWS 클라우드 기술 검증 | AWS

언어: 영어, 프랑스어(프랑스),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중국어 간체, 스페인어(라틴 아메리카)

aws.amazon.com

 
하지만 초보자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훑어보자.

아이...뭔가 많다. 이런걸로 아마존은 용돈을 버는구나. 간단히 보면 기초, 어소시에이트, 프로페셔널, 전문 분야 총 4개로 나눌수 있다. 뒤로 갈수록 전문성이 많이 요구되며, 시험도 비싸진다. 기초 단계의 클라우드 프랙티셔너는 인프라에 아예 처음이거나, 취미 또는 다른 분야의 직군이 입문하기 좋다. 어소시에이트는 주니어 단계의 엔지니어들이 알면 좋은 지식들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페셔널은 말그대로 전문가 영역이고, 전문 분야까지 가면 뭐...결론은 점점 단계가 올라갈수록 전문화되고 딥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나의 경우에는 주변에서 솔루션 아키텍트 어소시에이트 시험을 많이 보기도 하고 AWS의 제품군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 이걸 따 보기로 했다.
 

솔루션 아키텍트 어소시에이트는 무엇인가?


솔루션 어소시에이트 자격증은 AWS에 대한 전반적인 제품들에 대해서 다루고, 이들을 사용해서 권장 사항에 의거하여 아키텍쳐를 설계하는 것을 돕는 것들을 알아야 하는 자격증이다. 사실 이거 땄다고 해서 다 할수 있는거는 아니고, 현업 기준으로는 맛보기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맛 맛보기 수준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게, AWS의 서비스 영역이 매우 방대하고 설계 우선순위에 따라서 설계방식을 다르게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부할게 많다.
사설 자격증이다 보니,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 유효기간이 3년이다. 3년 이후에도 자격증을 유지하고 싶으면 재시험 봐야한다.
  • 다음 시험 50% 할인 쿠폰 준다. 단, 나만 쓸수 있고 자격증 유효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
  • 뱃지를 준다. 링크드인에 올리거나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닐수 있다.

 

시험 보기


이것도 몇가지 알아두면 좋을 사항들이 있다. 

  • 22년 8월에 문제 유형이 한번 바뀌었다. 이전 버전은 C02 버전이고, 현재 버전은 C03 버전이다. 글 작성일 기준으로는 기출문제가 슬슬 쌓인 시점이므로,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 할인 쿠폰이 자주 풀린다. 50%할인 쿠폰은 비교적 자주 풀리니, 쿠폰을 잘 활용하자.

 
나의 경우에는 직접 시험장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봤다. 비대면으로 하기에는 집의 네트워크 환경이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그냥 SRTC에서 직접 가서 봤다. 비대면으로 봐도 문제는 없다.
 
시험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 가서 하면 된다. 시험은 원래 영어인데, 비영어권 사람들을 위해서 한국어 시험도 제공한다. 번역이 종종 이상하니, 한국어 문맥상 뭔가 이상하다면 영어로 바꿔서 풀어보자. 영어 문제를 해석하기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그리고 한국어로 시험을 보면 30분을 더 제공하니, 시험 편의사항 요청에 30분을 더 달라고하자.

우측 중간에 있다

 
시험을 볼때는 신분증과 신용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반드시 신분증의 영문이름, 신용카드의 영문이름, 접수할 때의 영어 이름이 모두 같아야 한다. 괜히 틀리게 썼다가 불편해지지 말자. 여기서 영문이름이 있는 신분증은 여권이 제일 무난하다. 나도 여권으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시험 시간은 130분에 비영어권 30분 더해서 160분이 주어졌다. 근데 사실 160분을 다 쓸리는 없고, 나는 50분 풀고 10분 검토하고 바로 나갔다. 어차피 객관식 문제라서 고민해봤자 답이 달라지지 않는것을 알아서였다. 문제는 총 65문제가 나오고, 50문제가 점수에 반영되고 15문제는 점수에 반영이 안된다. 15문제는 문제의 적절성을 판별하기 위한 문제라고 한다. 만점은 1000점이고, 720점 이상만 나오면 합격이다.
 
결과 발표는 즉시 알려준다는 얘기가 있던데, 나는 바로 알려주지 않고 10시간 정도 뒤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다. 5일안에 통보가 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빨리빨리 알려주는거 같다. 
 

시험공부


일단 나는 1년 6개월정도 AWS에서 돌아가는 프로덕트를 인프라 수준에서 관리를 해본 경험이 있고, 4개월 정도는 Azure에서 인프라 관리를 해 보았다. 즉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나마 있는 상태였다. 시험 공부에 필요한 소스는 크게 3개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1. 유데미의 그 강의
  2. 모의고사
  3. AWS 공식문서

1번은, 너무 유명한 강의다. 유데미에 들어가면 스테판씨가 강의하는 주황색 배경의 강의가 있다. 이 강의 들으면서 AWS의 제품군과 Best Practice들을 한번씩 보면 좋다. 한글 번역이 좀 안타까운데, 못들을 만큼은 아니다. 애매한 내용이 있으면 옆에 AWS 공식문서 켜서 같이 보면 된다. 
2번은 모의고사를 풀어보는것이다. 나는 개인 또는 기타 사이트에서 덤프를 여러 개 사지는 않았는데, 사실 덤프 살 돈도 아까웠고 1에서 말한 스테판씨가 판매하는 모의고사를 구매해서 돌려보는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덤프가 틀린 답변들이 많다고 해서 시간을 낭비할 것 같았다. 데이비스씨가 파는 모의고사 (파란색 배경) 가 더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3번이 좀 중요하다. SAA에 나오는 문제들은 공식 문서에 있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출제한다. 시나리오 예시도 공식 문서에서 자주 나오므로, 문제를 풀다가 이해가 안되는게 있으면 공식문서를 확인하는게 좋다. 사실 이해라기보다는 공식문서에서 제시하는 시나리오 암기다
 
나는 시험준비를 5일정도 했는데, 2일간 유데미 강의를 보고 3일간 모의고사를 풀어봤다. 근데 모의고사를 6개 묶음으로 파는데, 마지막에 시간이 없어서 5개밖에 풀지 못했다. 비상사태였다. 그래서 오답 + 찍어서 맞춘 문제들을 다 모아두고 공식 문서랑 내용을 맞추었고, 시험보기 전까지 해당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복습했다. 나는 IAM 파트가 매우 취약해서, 그쪽 위주로 오답노트를 작성했다. 모의고사 외 기타 풀어본 문제들을 모두 합하면 350개정도 본 것 같다. 그 당시 나의 정답률은 60% 언저리에 있어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그리고 오늘 시험을 봤는데, 어떻게 운이 좋아서 합격이 나오긴 했다. 점수도 760점대로 생각보다 잘 나왔다. 합격자 뱃지도 주고, 이제 여기저기 자랑할수 있다. (날짜 깨지는거 해결좀)

 

후기


사실 운이 좀 좋았던것같다. 5일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오답과 공식문서를 중점적으로 보니 합격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 어디가서 아마존 좀 친다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자격증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기도 하고 AWS 기본은 알고있다는 것을 쉽게 알릴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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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was issued by Amazon Web Services Training and Certification to NAMWOO KIM.

Earners of this certification have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AWS services and technologies. They demonstrated the ability to build secure and robust solutions using architectural design principles based on customer requirements. Badge owners are a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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